Tuesday 21 October 2014

[터키] hEllo, Marmaris? - 마마리스에서 뭐할까?






이번 포스트에는 올해 여름휴가로 다녀온 터키 '마마리스'에 관련한 여행정보편 다루어 볼까 합니다.


여름 다 지나간 9월, 느즈막히 떠난 여름휴가 최종목적지는 터키의 유명한 휴양지 '마마리스(Marmaris)'였습니다. 터키하면 '이스탄불'밖에 떠오르지 않던 저에게 생소한 도시인 마마리스. 하지만 마마리스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destination 이라고 합니다.

터키 남서부 물라 지방에 있는 도시로, 에게해()와 지중해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사실 휴가를 가기로 결심한 이후로도 저는 아직 '터키' 라는 국가에 대한 흥미가 대단히 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1) 나에게는 이슬람국교인 터키가 그저 한없이 두려운 국가의 이미지였고,
2) 두번째는 그러한 종교적 이유로 터키에 가면 난 '히잡'을 쓰고 긴치마만 입고 다녀야만 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죠.
히잡 - 이슬람의 여성들이 머리와 목 등을 가리기 위해서 쓰는 가리개의 일종이다.


저희 시고모님이 마마리스에  집이 있으시거든요. 매년 추운 영국 겨울을 피해 일정기간을 그곳에서 보내시곤 하십니다. 늘 '한번 놀라와라' 하셨는데 어찌저찌 하다 그게 올해가 되었버렸습니다.

늘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터키, 그리고 저럼한 터키 물가로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마음편하게 놀다 올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거기에다가 2주 동안의 숙박료를 거의 무료와 다름없는 경비를 들여 갈 수있었죠.

하지만 남편의 고모님께서 '강력추천'을 하시며 흥쾌히 자신의 집도 내어주시겠다는 말씀에 한번 정도는 가보자~~ 하고 결심을 하게 된 것이죠.  

그렇게 하여 우리는 터키의 알.만.한 휴양도시 마마리스행 비행기표를 끊게 됩니다.
(스코틀랜드 아버딘에서 터키 마마리스까지 가는 비행기 값은 그닥 저렴한 편은 아닌것 같습니당.)




총 비행시간: 4시간 30분






<마마리스(Marmaris) 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마마리스는 영국에서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많은 영국사람들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영국사람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사람들도 엄청 오더라구요 최근들어 러시아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많은~~ 관광상품이 있었습니다. 일단 마마리스에서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래 목록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Jeep Safari,Quad safari, Horse safari
  Daily lazy Boat tour
  Cleopatra Island
  Turkish bath
  Bar street
  Ferry to Rhodes
  Turtle beach/mud bath/caunos/River
  Marmaris Marina
  Water parks
  Marmaris mountains
  Markets (Turunc,Ichmeler)
  Sedir Island
  Marmaris Castle
  Marmaris beaches
  Turkish night
  Amukkale
  Ephesus
  Private boat tour
  Water sports 
  Dolphins treatment
  Shopping(turkish delight, jewellery, lether)
  Fishing
  talk of the town



저와 신랑은 원래 '관광 반/ 휴식 반' 스타일을 즐기는 관광객들이라 많은 관광상품을 시도해보는 쪽이라기보단 적당히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씩 바람이나 쐴겸 떠나는 가벼운 여행상품을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마마리스에 갔을때도 너무 바쁘지 않은 관광을 하 되, 꼭 봐야 할 것만 보고 오자 하는 명목으로 몇 가지만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전을 한 것은 아래과 같습니다.



- Lazy Boat Trip
- Water Taxi 이용해서 근교 베이가서 하루 쉬다오기
- Hill Walking 
- City Tour
- Turkish Bath
Ferry to Rhodes
Markets
-시내쇼핑







뭔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되게 일반적인 것들이구요.. 막상 가보면 워낙 이것 저것을 관광상품화 해놓아서 할것은 되게 많은것 같은데 실속은 없다고 해야 할까요? 알고보면 다 비슷하고 똑같은데 이름만 조금 바꿔서 그럴싸해 보이게 해 놓은거라.. 사실 겹쳐지는게 많을거에요. 물론 여행 경비가 두둑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돈다면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 좋겠죠. 이왕 한번 갈때 제대로 노는 것이 후회없는 여행의 첫걸음이니까요.



앞으로의 포스트에선 2주동안 마마리스에 보고, 듣고, 먹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좀더 상세하게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 [터키] hEllo, Marmaris? - 마마리스 가기 전 알아두어야 할 팁!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