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 August 2014

[이탈리아] 로마 카페하우스 한인민박 리뷰


#로마카페하우스 리뷰

로마카페하우스 - 한인민박





일정: 6월 13일부터 17일이까지 총 3박
금액: 1박에 30유로
친절도: 딱히 친절하지도 불친절 하지도 않음
서비스: 내는 만큼 받는지라... 30유로내고 고급서비스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근성: 
제 이전글을 읽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26번 플랫폼입니다. 26번 출구 아닙니다.
26번 플랫폼으로 오시면 거기에 가장 가까운 출구가 있으니 어찌보면 26번출구도 틀린말은 아닌것 같네요. 26번 출구쪽으로 나오시면 거기서는 얼마 안 멀어요. 다만  그곳이 인도사람많고  중국사람 많고 아무튼 유색인종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 같았어요. 행여나 유색인종 많다고 걱정마시고 천천히 잘 찾아가시면 될 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유적지까지 전부다 도보로 걸어다닐만한 거리에 있어요. 로마 시내가 그다지 큰 편이 아니기때문에 조금만 부지런하면 바로 목적지까지 갈수 있는데 행여나 쉬엄쉬엄 다니고 싶으시다면 숙소에 근접한 빅토리오 역에서 전철을 타고 세 정거장만 지나면 시내에 도착합니다.




특     징


1. 아침식사를 위한 NOTE

아침에 식사가 나옵니다. 한식입니다. 그런데' 새나라의 어린이'만이 먹을 수 있어요. 각종 투어 프로그램때문에 아침식사는 6시에서 7시반 사이에 제공됩니다. 정말 해 뜰때 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첫날은 늦게 일어나서 못먹었드랬죠. 밥 먹으로 모인 사람들은 밥그릇도 엎고 국그릇도 엎고, 아무말도 안하고 그야말로 반은 혼인 나간 상태로 식사들을 하시니 분위기는 양해 바랍니다.

   
    
2. 어수선한 민박 시스템!

저는 친구가 이곳으로 숙소를 잡은지라 다른 곳은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바로 여기를 예약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방을 배정받은 곳은.. 원래 로마하우스가 아닌 같은 건물 6층 집주인인 독일아저씨 집으로 배정을 받았더라구요.로마하우스는 2층에 있구요 거기가 방기 꽉차면 6층방으로 주는 그런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쓴 숙소는 6층 어떤 외국인 아저씨네 집이었습니다. 
런데 한번 보냈으면 그만이지 왜 자꾸 사람보고 내려오라 올라가라 이동시키는지..
같이 묶었던 어떤 여성분들도 아랫층에 침대가 남으면 내려오라고 하고 방 차면 이 아저씨네 집으로 올려보내고.. 완전 뒤죽박죽 인것 같더라구요. 툭숙객 대부분이 유럽여행하는 여행객들이라 짐도 엄청나게 무겁고 많은데 무슨 똥개 훈련도 아니고 이리 저리 자꾸 왔다 갔다 시키는거 보니 좀 황당했습니다.



3. 사진에 현혹되지 말자!

숙소를 정할때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중 하나가 바로 객실이 아닐까 싶네요.
우선 가장 중요한것은 사진에 현혹되지 말자는 것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도미토리 룸이 너무나 아늑해보이지시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2층은 여성도미토리룸이 2층 침대가 여러개 있는 스타일이고 (사진과는 다르게 ↓) 6층 제가 묵은 민박은 침대방 2개에 싱글침대를 여러개 배열하여 도미토리 식으로 돌리는 그런 스타일이었죠.



절대 사진처럼 저렇게 여성스럽고 아늑하지 않아요.  제가 처음 객실을 보고 확 느낀 분위기는..
마치 '세계 2차대전 간호사 병동' 갔다는 분위기랄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6층 분위기는 '병동' 분위기 이라면 2층은 완전 '난민촌' 같아요. 그도 그럴것이. 남자 여자 16명이 다 옹기종기 모여 3개의 화장실을 나눠써야하는 그 정싱없음과 북적거림.. .상상이 가시나요???
차라리 그냥 현실적인 이미지를 쓰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쓴 방은 더블침대 한개(요개 아마 커플용이라고 하더군요)가 있었고 그 옆으로 제가 쓸 벙커베드(막 바퀴달려서 이리저리 굴러다림)가 놓인 배열이었습니다.(사진참조)



사진과 달라서 좀 실망을 했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저렴한 가격에 뭘 욕심입니까?
그럴려면 비싼 돈 주고 비싼 써비스를 받아야지요.




3. 사장님은 비지니스의 거울

워낙 많은 인원을 관리하시다 보니 피곤해 보이시는;;;
어떤 분들 후기를 읽어보면 시원 시원 하다고 하셨는데.. 시원 시원은 하신것 같은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시원 시원이 아님.  말투는 시원 시원 하심. 아주 강단이 있으시죠.  너무 정신이 없어 보이세요. 낮에 사람관리, 밤에 야간투어! 헐....저 같아도 그럴것 같아요.
    

4. 금강산도 식후경

밥과 국/ 그리고 각종 반찬들! 먹을만 했어요. 아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침에 그 정신 못차리고 입에 구겨 넣는 밥이었지만 그래도 씐나게 즐겁게 먹었네요. 밥은 밥솥에서 셀프로 퍼먹으니 양껏 드시면 되구요 반찬 떨어지면 더 달라고 하면 주는것 같은데 너무 늦게 오셔서 달라고 하시면 반찬 다 떨어지니 이점은 알아두세요.



5. 비교적 빠른 인터넷

 유럽에 있다보면 정말 답답하리만큼 느린 인터넷때문에 고생을 하시는데요 로마까페하우스의 '와이파이' - 무선인터넷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여기 가보시면... 와이파이 비번보시고 기절하실거에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ㅂ뎌게멍;ㅏㄹ;123ㅓㅣ21ㅓㅓ4'ㅁ;ㅇ러 ;> → 거의 이정도 길이임!





이상 저희 솔직한 후기였구요,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거나 예약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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